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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린 간식이 녹기를 기다리는 식빵부대들.



쿠쿠가 신장이 안 좋다는 걸 알게 된 후 물을 억지로라도 많이 먹여야 될 것 같아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를 얼려뒀다가 매일 점심 식사 후 그릇에 물을 담아 소세지를 넣고 녹인 다음에
물을 쿠쿠가 먹을만큼 남겨두고 따라버린 뒤 소세지를 잘게 잘라서 밥그릇 채로 놓으면
쿠쿠가 소세지를 먹기 위해 미친듯이 물을 먹더라구요.
흡입하듯 물을 먹고 소세지를 건져 먹어요.

쿠쿠가 소세지를 입안에 가득 물고 멀리 가서 먹고 오는 동안 주변의 다른 냥이들은
제가 하나씩 건져 주고, 그 사이 또 쿠쿠가 다시 와서 물을 먹고 소세지가 입안에 들어오면 또 물고가서
먹고 오고 그 사이 애들은 편하게 받아먹고;;


그거의 반복이랍니다.


예전에 냥냥이 물 먹일때도 주사기로 주고 그땐 사료 먹일때라 사료를 주사기 한방에 사료 한알씩 줘서
억지로 물 먹는 스트레스를 줄이곤 했는데 소세지 방법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생식은 수분이 많아서 덜 그렇지만 사료 먹이시는 분들은 수분섭취가 중요하니
반려인분들이 특히나 신경을 써야한답니다.
(특히 수컷냥이들은 요로결석 등 수분부족으로 쉽게 걸리는 위험한 질병이 많으니
수분섭취에 더 신경 써주셔야 해요.)


요즘은 제가 점심만 먹었다 하면 저렇게 기다리고 있다는 ㅡ..ㅡ;;
쿠쿠군은 눈 마주치자 마자 우와옹! 신공 나옵니다;




* 이건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연구한 방법이니;; 의학적이니 뭐니 그런건 잘 모르구요.

그냥 물을 먹이게 하기위해 고안한 편법(?)인지라... 이게 정석이다 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으로선 저도 이게 제일 물 먹이기 쉬워서 이 방법을 쓰고 있는 거거든요.

저도 냥이 키워오면서 물 먹이는 걸로 스트레스를 오래 받아온지라 저 같은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적는 글이랍니다.


참고로 전 보통 한번에 줄줄이 소세지 3개씩 주는데 신선도를 위해 얼려둔답니다.
냉장실에 보관하면서 매일 3개씩 준다면 유통기한에 압박이 있으니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일때마다 녹여서 줘야해요.
물에 5분정도 담가놓으면 금방 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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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쿠쿠양